출처 : 소방청소방청에 따르면, 2023년 12월 기준으로 119 안심콜 서비스의 누적 가입자가 121만 8534명을 넘었습니다. 이 서비스는 위급상황에서 응급처치 및 병원이송을 빠르게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로, 임산부, 중증질환자, 장애인, 홀로 어르신 등 다양한 취약 계층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119 안심콜 서비스란?
119 안심콜 서비스는 위급상황 발생 시, 미리 등록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구급대원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응급처치를 제공하고,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입니다. 이용자는 휴대전화나 PC를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후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빠르게 구급대원에게 사전 정보를 전달하여 상황에 맞는 응급처치와 신속한 병원이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요 서비스 대상
중증질환자: 병력과 복용 약물 정보가 구급대원에게 전달되어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가 가능
임산부: 위급상황에서 맞춤형 응급처치 제공, 급증하는 임산부 가입자
어르신 및 어린이: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과 어린이들이 긴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서비스
침수특별관리대상지역 주민: 2023년 수도권 집중호우 이후, 침수지역 주민도 서비스 대상자로 포함
119 안심콜 서비스 가입 방법
가입은 누리집에 접속한 후, 회원가입과 본인 인증을 거쳐 인적 사항과 병력, 복용 약물, 보호자 정보 등을 등록하면 됩니다. 서비스는 모바일 버전도 제공되어 접근성이 향상되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 개선 및 보안 강화
소방청은 지난해 119안심콜 시스템을 재구축하여 보안성 강화와 웹 취약점 보완 작업을 완료했으며, 자동 입력방지와 정보 현행화 기능을 추가하여, 구급대원에게 정확한 정보가 전달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또한,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여 정보 누출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이용 시 혜택
신속한 응급처치: 위급상황 시, 구급대원에게 사전 등록된 정보를 기반으로 맞춤형 응급처치가 제공됩니다.
빠른 병원이송: 119에 신고 시, 등록된 정보가 자동으로 화면에 표출되어 병원 이송 준비가 빠르게 이루어집니다.
보호자와의 연락: 환자와의 의사소통이 어려운 경우, 등록된 보호자 연락처를 통해 신속하게 연락을 취할 수 있습니다.출처 : 소방청
소방청의 협조 요청
유병욱 소방청 119구급과장은 "위급상황에서 과거 병력과 복용 중인 약물 등의 정보를 미리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119 안심콜 서비스의 활성화와 활용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가 가능하므로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위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받기 위해 119 안심콜 서비스에 미리 가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증질환자, 임산부, 어린이, 어르신 등 위급상황에 취약한 계층은 물론, 모든 국민이 무료로 가입하여 맞춤형 응급처치와 병원이송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서비스 신청을 통해 평소 긴급 상황에 대비하는 안전망을 구축하시기 바랍니다.